울친(Ulcinj)은 몬테네그로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독특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 경관이 매력적인 곳이다. 이 도시는 오래된 성터와 역사적 건축물로 유명하다. 특히, 울친 성(Old Town)은 중세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좁은 골목길과 석조건물들 사이를 산책하면서 과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성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경치는 잊히지 않는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울친의 해변들은 이 도시의 큰 매력 중 하나다. 특히, 울친 해변은 넓고 고운 모래밭과 맑은 바다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이 외에도, 그 인근에 위치한 스컬리 해변(Sandy Beach)과 같은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도 탐험해볼 가치가 있다.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벌리끼 국립공원(Boka Kotorska)에서의 하이킹을 추천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장소로, 도보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울친 주변의 간단한 선술집에서 현지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마지막으로, 울친은 문화 행사와 축제가 활발히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연중 다양한 음악과 예술 축제가 개최되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은 이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울친은 역사, 자연, 음식,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몬테네그로 여행 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지역이다.